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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도 남은 축제 총정리(날짜별 일정, 세계유산축전, 탐라문화제, 올레걷기축제, 감귤박람회)

by bluecityman 2026. 8. 18.

날짜별 일정

제주도는 1년 내내 축제가 이어지는 섬이지만 특히 하반기인 8월부터 12월 사이가 가장 풍성하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제주의 자연이 절정에 이르는 이 시기에는 문화, 생태, 음식, 걷기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들이 줄줄이 열린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축제 일정에 맞춰 날짜를 잡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질이 확 달라진다. 2026년 8월 현재 기준으로 앞으로 남은 주요 제주 축제를 날짜 순으로 정리했다. 8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세계유산축전 제주, 9월 27일 김장훈 원맨쇼 콘서트,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65회 탐라문화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올레걷기축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휴애리 동백축제 순이다. 축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 포털인 비짓제주(visitjeju.net)를 가장 먼저 찾아보자. 월별 축제와 행사를 카테고리별로 필터링해서 검색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제주인놀다(jejunolda.com)는 공연과 전시, 지역 소규모 행사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고, 탐라오(tamraoo.com/life/festival)는 연간 축제 달력 형식으로 전체 일정을 한눈에 파악하기 좋다. 축제 날짜와 장소는 매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공식 채널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축제일정
축제일정

세계유산축전·탐라문화제 – 10월 제주를 가득 채우는 두 축제

2026 세계유산축전 제주는 8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거문오름과 만장굴, 용암동굴 일대에서 열리는 대규모 생태체험 축제다. 주제는 "유산, 그 너머로!"로, 단순히 보고 즐기는 형태가 아니라 직접 몸으로 유산을 탐험하는 방식이 핵심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불의 숨길 탐방은 거문오름에서 월정리 해안까지 약 21km를 걸어가는 도보 코스로, 제주 화산 지형의 장엄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평소에는 일반인이 절대 들어갈 수 없는 비공개 구간인 벵뒤굴과 김녕굴을 탐험하는 특별탐험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만장굴 전 구간 7.4km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주하는 체험과 5박 6일 동안 세계자연유산 전역을 탐방하며 야영하는 숨길원정대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있어 제주의 자연을 깊이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최적의 축제다. 비공개 구간 탐험은 일 년에 단 한 번 열리기 때문에 매년 신청 경쟁이 치열하다. 서둘러 일정을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해두는 것이 좋다. 이어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일대에서 제65회 탐라문화제가 열린다. 탐라문화제는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종합문화축제로, 올해는 전통예술 연출가 이정수 총감독이 이끌며 제주 고유의 신화와 삶, 예술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 신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 가무극이 주제 공연으로 무대에 오르며,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된다. 10월 한 달 동안 제주를 방문하면 생태 탐험과 전통문화 공연이라는 두 가지 전혀 다른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밀도가 높아진다.

올레걷기축제·감귤박람회·동백축제 – 11월부터 12월, 제주의 깊어가는 계절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주올레 19코스와 20코스 일원인 조천읍 동복리 체육공원 일대에서 제주올레걷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존 시즌1 방식으로 진행하는 마지막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슬로건은 "올레길에서 행복하라"이며, 문화예술 공연과 전통놀이, 마을 체험 프로그램, 제주 먹거리 부스가 함께 운영된다. 참가비는 일반 3만 원, 단체 20인 이상과 청소년,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만 5천 원이다. 사전 신청은 올레패스 앱을 통해 10월 9일까지 가능하며 내외국인 모두 참가할 수 있다.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2026 제주국제감귤박람회가 열린다. 제주를 대표하는 과일인 만감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다양한 감귤 품종 전시와 시식,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최근 미국산 만다린이 무관세로 수입되면서 제주 감귤 농가의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올해 박람회는 제주 감귤의 품질 경쟁력을 강하게 어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귀포까지 내려갔다면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품종의 감귤을 직접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12월이 되면 서귀포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동백축제가 시작된다.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공원 곳곳에 붉게 피어나는 동백꽃은 제주 겨울 여행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추운 날씨에도 선명한 붉은빛을 자랑하는 동백꽃 사이를 천천히 걷는 경험은 제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이다. 겨울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동백 시즌을 놓치지 않도록 일정을 잘 맞춰보자.

 

축제일정

2026 제주도 하반기 축제 날짜별 한눈에 보기

날짜 / 축제명 / 장소 / 비고

8.28 ~ 10.18 / 세계유산축전 제주 / 거문오름·만장굴 일대 / 사전 신청 필요

9.27 / 김장훈 원맨쇼 콘서트 / 제주시 / 유료 공연

10.17 ~ 10.21 / 제65회 탐라문화제 /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 / 무료

11.5 ~ 11.7 / 제주올레걷기축제 / 올레 19·20코스 조천읍 / 참가비 3만원, 10/9까지 신청

11.19 ~ 11.23 / 제주국제감귤박람회 / 서귀포농업기술센터 / 무료 입장

12월 ~ 내년 1월 / 휴애리 동백축제 / 서귀포 휴애리공원 / 유료 입장

축제 최신 일정 확인: visitjeju.net / jejunolda.com / tamraoo.com/life/festiv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