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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주도 남은 축제 총정리(날짜별 일정, 세계유산축전, 탐라문화제, 올레걷기축제, 감귤박람회) 날짜별 일정제주도는 1년 내내 축제가 이어지는 섬이지만 특히 하반기인 8월부터 12월 사이가 가장 풍성하다. 날씨가 선선해지고 제주의 자연이 절정에 이르는 이 시기에는 문화, 생태, 음식, 걷기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들이 줄줄이 열린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축제 일정에 맞춰 날짜를 잡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질이 확 달라진다. 2026년 8월 현재 기준으로 앞으로 남은 주요 제주 축제를 날짜 순으로 정리했다. 8월 28일부터 10월 18일까지 세계유산축전 제주, 9월 27일 김장훈 원맨쇼 콘서트,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제65회 탐라문화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올레걷기축제,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휴애리 동백축제 순이다. 축제 정보를 .. 2026. 8. 18.
영피프티 남자의 여름 끝 열무김치 도전기(열무의 노화방지 효능, 열무김치 레시피, 물김치 만드는 법) 열무의 노화방지 효능 여름이 거의 끝자락이다. 혼자 사는 남자가 잘 챙겨 먹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도 나는 요리를 해 먹으려고 꾸준히 노력한다. 이유는 단 하나, 영피프티를 유지하려면 노화를 최소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다. 실제로 뭘 먹느냐가 몸의 나이를 결정한다. 그리고 그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열무김치다.열무는 100g에 겨우 14kcal밖에 안 되는 저칼로리 채소지만 영양만큼은 절대 가볍지 않다. 수분이 93% 이상을 차지하면서도 비타민 A, C, B군, 칼륨, 칼슘, 철분, 엽산이 촘촘하게 채워져 있다. 가장 주목할 성분은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다. 비타민 C는 피부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주름 생성을 억제하고, 베타카로틴은 강력한 항산화 .. 2026. 8. 18.
제주 농산물 직거래 완전 가이드(쌀 없는 섬 제주의 밭작물 이야기, 감귤·당근·브로콜리 제주 대표 농산물 총정리, 현지인이 농산물 싸게 사는 법) 제주는 쌀이 나지 않는 섬이다. 제주도 농업기술센터 공식 재배 현황 데이터에 벼 항목 자체가 없다. 화산 폭발로 만들어진 제주의 토양은 물 빠짐이 좋은 화산토라 논에 물을 가두는 것 자체가 어렵다. 제주에 오래된 논이 거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대신 밭이 넓다. 한라산 중산간부터 해안가까지 돌담으로 둘러싸인 크고 작은 밭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그 밭에서 나는 것들이 제주 사람들의 밥상을 채워왔다. 보리, 콩, 메밀, 감귤, 그리고 겨울 내내 전국으로 나가는 월동채소들. 제주살이를 시작하면 이 농산물들이 얼마나 신선하고 저렴하게 손에 들어오는지 실감하게 된다.쌀 없는 섬 제주의 밭작물 이야기 — 보리·콩·메밀에서 초당옥수수까지제주의 전통 식량작물은 쌀이 아니라 보리와 콩, 메밀이었다. 지금도 제.. 2026. 8. 16.
# 제주 제철 수산물 월별 완전 가이드(봄여름 자리돔·한치의 계절, 가을겨울 방어·갈치의 절정, 제주살이라서 가능한 제철 밥상) 제주에 살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것 중 하나가 제철을 몸으로 안다는 것이다. 육지에서는 마트에 일 년 내내 같은 생선이 진열되어 있어서 제철이 언제인지 모르고 살았다. 제주에서는 다르다. 시장에 없으면 없는 것이고, 나오기 시작하면 온 동네가 그 생선 이야기를 한다. 계절이 바뀌면 밥상이 바뀐다. 그 리듬이 제주살이의 묘미다. 제주는 쌀농사가 거의 없는 섬이다. 화산토 지형 특성상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아 예로부터 밭작물과 수산물 중심의 식문화가 발달했다. 보리밥과 생선, 해산물이 제주 밥상의 뿌리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만큼 수산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계절마다 올라오는 어종도 확실히 구분된다. 제주에 살기로 했다면 이 제철 달력을 머릿속에 새겨두는 것이 좋다. ## 봄여름 — 자리돔과 한치, 제주 여름.. 2026. 8. 15.
제주살이 밥상의 비밀(현지인이 수산물 싸게 사는 법, 서부두·서귀포 새벽시장 완전 공략, 마트·5일장·수협 직거래 총정리) 제주에 살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이 장보기 습관이다. 서울에서 마트 카트를 끌던 손이, 이제는 새벽 알람을 맞추고 항구로 향한다. 제주살이의 진짜 시작은 어쩌면 냉장고를 채우는 방법을 바꾸는 데서 출발하는지도 모른다.제주는 섬이다. 유통 구조가 육지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택배 하나도 항공이나 배편을 거쳐야 하는 곳이다 보니, 오히려 현지에서 직접 사면 육지보다 훨씬 싸고 신선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문제는 그 방법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차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이다. 제주에 직접 살면서 몸으로 익힌 현지 수산물 구매 노하우를 솔직하게 공개한다.새벽이 기회다 — 서부두·서귀포항 수산시장 완전 공략제주에서 수산물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새벽에 항구로 나가는 것이다. 당일 조업을 마친 .. 2026. 8. 15.
영피프티는 시니어를 거부한다, 나도 그랬다(50대가 시니어라는 말을 낯설어하는 이유, 제주 50대의 여가 이야기, 제주 세컨하우스를 선택한 이유) "시니어 전용"이라는 말을 들으면 나는 왠지 거부감이 든다. 내가 50대인데. 노안도 왔고 무릎도 예전 같지 않은데, 그래도 그 단어가 나를 가리키는 것 같지 않다. 알고 보니 나만 그런 게 아니었다. 2024년 서울대 소비트렌드센터가 공식 화두로 꺼낸 개념이 바로 '영피프티'다. 그리고 그 핵심은 딱 한 줄이었다. "시니어를 시니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 시작이다." ■ 50대가 시니어라는 말을 낯설어하는 이유김난도 교수는 영피프티를 "단지 젊게 사는 시니어가 아니라 세대에 얽매이지 않는 탈세대형 인류"라고 정의했다. 24세 취업, 30세 결혼, 60세 은퇴라는 순차적 인생 모델이 사라졌고, 나이가 인생의 기준이 되는 시대가 끝났다는 거다. 실제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 다닌 직장을 그만두는 평균 나이는 5.. 2026. 8. 14.